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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Re: 틱장애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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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19회 작성일 21-1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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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혜주님.

목동 키우미한의원입니다.

 

아이가 틱증상이 의심되는 행동을 하고 있군요.

입을 한쪽만 씰룩거리는데, 틱증상일수도 있지만, 안면경련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직접 진료를 해보셔야

자세한 증상을 알수 있을듯 합니다.

 

틱의 증상은 눈을 깜빡이거나, 코를 씰룩거리고, 어깨를

으쓱거리거나, 손을 떨거나, 자신도 모르게 헛기침을 계속

하고 있는 등 여러가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남자아이에게 잘 생기지만, 요즘은 여자아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아정신과 등에서도 틱장애의 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틱장애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나 마지막 기전을 없애는

치료에 집중하기 때문에 원인 자체를 없애는 치료가 아니므로, 

약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재발되거나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한방에서 보는 틱장애의 원인은 외부적인 원인과 내부적인

원인이 함께 있다고 봅니다.

외부적인 원인은 학업 스트레스, 주변 환경에서 오는 지속적인

자극, 친구나 부모로 부터 받는 스트레스, 음식이나 몸에 맞지

않는 약물, 좋지 않은 기후나 환경오염, 컴퓨터 게임이나

폭력적인 애니메이션, 심한 경쟁관계 등입니다.

내부적인 원인은 심혈이 부족해지거나, 간열이 성해지는 등의

오장육부의 부조화가 생긴것을 말합니다.

  

양방치료가 주로 외부적인 자극을 없애고, 직접적인 외부자극에 

대한 민감도를 낮춰주는 약물이나 치료를 하는 반면, 한방적인

틱장애의 치료는 주로 내부적인 원인인 심, 간, 신 등의

허열(虛熱)을 없애주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육체와 정신이 서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고, 면역력을 기르려면, 증상을

안정시켜주는 표치뿐 아니라, 오장육부의 문제를 함께

치료해 주어야 근치 즉,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할 수 있게 되며,

훨씬 더 효과가 뛰어나고, 재발도 되지 않게 된다고 봅니다.

 

주로 6개월정도의 치료를 받게 되며, 2주에 한번씩 한의원에 

내원하여 치료와 상담을 받습니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는 침치료도 병행하게 되며, 평상시에

따라 할 수 있는 식이법이나 호흡법을 처방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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