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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철이 어머님.

목동 키우미한의원 조현상원장입니다.

아이가 쉽게 피곤해하고 쉴려고 하는군요.

가을들어 환절기가 되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게 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추위를 느끼기도 하고

집중력도 떨어지고, 잠이 늘고, 온몸의 근육들이 쉽게 경련이 생기거나

근육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주로 한의학적으로는 기허나 혈허증을

말하는데, 기허증의 주증상은 사지가 무력해지고, 기운이 없고,

입맛도 떨어지며, 소화가 잘 안되고, 얼굴이 누르스름해지기도 하고,

체중이 줄기도 합니다. 혈허증의 주증상은 어지럽고, 머리가 멍해지고,

두근거림이 생기기도 하고, 사지가 저리기도 하고, 잠이 잘 안오고,

꿈이 많아지고, 건망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공포감이 잘 생기기도 합니다.

일단 아이가 이러한 증상중 하나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게 되면

가까운 소아한의원이나 키우미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으실듯 합니다.

비용은 나이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고, 보통 초등학생의

경우는 이러한 기허나 혈허증을 개선하는 보약의 경우 2주분에

16~35만원입니다. 환아의 나이나 체중, 녹용의 포함여부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생깁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